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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9번 은둔자 - 타로 해석

by 달남 2024. 11. 25.

은둔자카드의 스토리텔링
별 모양의 불빛을 들고 있는 검은 망토의 노인. 삶을 관통한 듯 한 모습 불을 밝히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눈을 감고 있다. 그렇다면 이 불빛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? 아마도 자신을 위한 불 빛은 아닌 듯 보인다. 지팡이를 대고 있지만 전혀 앞으로 나아갈 의지도 그렇다고 뒤로 물러설 기미도 없다. 그냥 체념한 듯 혹은 생을 달관한 듯 무언가 깊은 상념에 잠겨 있다. 고된 삶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더 이상 추잡한 현실적인 지식과 삶에 집착하지 않을 듯한 모습이다. 그저 자신의 생각과 이상 그리고 자신만의 주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것이다. 나의 생각을 누가 깨는 것도 혹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밟고 일어 설 생각도 없다. 그러나 그의 모습에서 그가 보통 이상의 강력한 지식을 습득한 사람이라는 것은 느낄 수가 있다. 왜 그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세상을 보려 하는 걸까?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생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는 없는 걸까? 그러나 그가 터득한 삶의 태도와 직관은 많은 사람과의 교류를 원치 않는 듯 보인다. 그는 또 숨을 것이고 세상을 초월한 나의 지식을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관통할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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